[우버택시]우버(UBER)택시 이용방법 및 후기

이번 달 말에 중국으로 출장 갈 일이 있어 교통편을 알아보던 중 베이징 공항에서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로 가려고 하니 

중국어를 못하는 나에게는 버스나 지하철의 이용이 굉장히 어렵다.

영어는 어느정도 하지만 중국에 가면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끽해봤자 공항에 있는 사람들 몇몇 뿐..공항을 나와 택시를 타려면 번역기를 들고 보여주면서 설명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찾던 중 지인에게 추천받은 어플을 소개하려고 한다.

전 세계인들이 이용한다는 국내의 카카오택시와 같은 어플이다.

목적지를 설정해서 콜을 부르면 택시가 픽업을 해서 이동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어플인데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와의 다른점은 콜을 불러서 사용자에게 픽업 오기 전까지는 목적지를 모른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급한 일이 있어 콜을 불렀는데 단거리이거나 꺼려하는 목적지를 보고 미리 승차거부를 하는 택시기사님들이 간혹 있는데 픽업 전까지 목적지를 모른다는 것이 좋다.

우버택시 이용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휴대폰으로 간단인증을 거쳐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끝이다.

기존 택시처럼 번거롭게 카드를 꺼내서 마그네틱을 읽히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좋다고 한다. 이동거리 만큼 계산 된 금액이 결제카드를 통해 빠져나가는 방식이라 굉장히 편리하다. 

해외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기사에게 팁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비스를 잘 받았다는 의미에서 팁을 주는 것 이지만 따로 그럴 필요도 없어서 좋다.

가입 방법은 두가지 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개인계정을 가지고 있을 것 이다. 간편하게 개인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끝이다.

위치기반 탐색으로 현재 위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알려주는데 현재 필자의 위치 근처에는 이용가능한 택시가 없다. 

어플 맨 하단을 보면 BLACK -------------> TAXI가 있는데 BLACK은 우리나라의 카카오블랙으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 이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출퇴근과 같은 피크타임에 카카오택시가 잘 오지 않아서 우버택시를 이용한다는데 택시에 승차해 보면 카카오택시와 우버택시를 동시에 켜두시는 분이 계신다고 한다. 우버택시는 생소해서 잘 쓰지 않는 이용자들이 많은데 택시기사님들 입장에서는 간혹 우버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반긴다. 

그 이유는 우버측에서 이용 기사님들에게 이용 건당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거리가 걸리더라도 싫은 내색없이 목적지까지 가준다고 한다.

우버는 현재 6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우버택시 이용이 택시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유리한 것은 아니다. 우버택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먼저 여행지역이 택시비 흥정이 자주 발생하거나 택시 잡기가 어려운 곳인지를 확인하자. 택시비가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면 이 역시 우버를 이용해봄 직하다. 현재 여행자들이 우버 서비스를 선호하는 지역은 동남아, 프랑스, 파리 이태리, 로마 등이 있다.

우버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면 프로모션 코드를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자. 비정기적인 할인코드를 수시로 제공하는데, 할인율이나 금액이 제법 쏠쏠하다. 또한 친구들을 초대하면 친구와 추천자에게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제공하니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공유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