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예방법]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예방법

하지정맥류는 우리나라에서 성인 10%에게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발끝에서 심장으로 피를 운반하는 정맥의 판막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혈관속의 혈액이 심장으로 유입이 되지 않고, 다시 다리 쪽으로 혈액이 내려가서 정맥혈을 확장시키는 질환 입니다.


 



혈액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머물러 있게 되다가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혈관이 두꺼워지고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피부층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래서있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고, 이외에 고연령층이나 임신 혹은 비만 증상의 사람들이 있고, 둔부와 허벅지가 꽉 끼는 옷(ex.스키니진), 벨트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것도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와 허벅지로 기어오르는 검붉은 핏줄 입니다. 모양은 보기 흉해도 증상이 없거나 별로 느끼지 못해 방치하기 일쑤이기도 합니다. 수년에 걸쳐 혈관이 서서히 늘어나므로 증상이 있음에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발병이 되기전까지 발견을 못합니다. 


 하지정맥류도 초기에는 아주 소량의 혈액이 역류해 고이면 다리가 예전보다 좀 피곤하고 붓고 무거워졌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피부에 층에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가 되지 않으면 외관상 증상이 경미해 내버려 두는 일이 흔합니다.


 초기에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몇 년 후 혈액이 새어 나오는 구멍이 계속 커져 고이는 혈액량이 주먹 크기까지 커지게 되는데 마치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것처럼 하지의 피곤함·묵직함을 느낍니다. 계속 진행되면 정맥류 주위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피부가 녹아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악화가 되면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한 번 망가진 정맥의 판막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또한 합병증으로 '피떡'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는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 혈관 안에서 순환해야 할 피가 피부 밑에 고여 있으면 고인 물이 썩듯이 혈액이 응고돼 딱딱하게 변합니다. 


이 응고된 피딱지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면 심장이나 폐의 중요한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좁은 비행기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흉통과 함께 쓰러지는 것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심부 정맥 혈전증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흔하지는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제 하지정맥류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합니다. 

직업상의 이유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서있는 자세를 유지할 때에는 발뒤꿈치를 허벅지에 닿게 해주는 느낌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다리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편 후 엄지발가락을 무릎방향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 해 줍니다. 


2.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걷기, 등산, 조깅으로 체중 관리는 물론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단, 근력운동을 위해 무거운 것을 서서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서서 힘을 주는 자세가 혈액순환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잠들기 전 다리 밑에 배개 하나정도의 높이로 들어올려 주면 다리 정맥 내의 압력을 낮추어 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허벅지와 복부에 꽉 끼는 옷을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의 방해요소이기 때문이고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입니


5.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마늘종은 혈압을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하지정맥류의 좋은 음식입니다. 음식은 되도록이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저염식을 하는게 좋으며 혈행개선을 도와주는 오메가3도 보조로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보통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는 스타킹이나 스키니진 레깅스 등을 입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평소에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예방법이라 할지라도 치료는 되지 않으니 진료과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시면 시내의 항외과(항<--들어가서 그 항만 봐주는데가 아닙니다.), 신경외과, 일반외과 등을 찾아가시면 훨씬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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