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TIP] 효율적인 자유여행 계획세우기

자유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계획도 잘 세워서 여러나라를 효율적으로 잘 다닙니다. 

처음이라 걱정되거나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계획을 6~7단계로 계획합니다.

먼저 여행지를 정하고,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약하고 서점이나 근처 도서관에가서 여행지 관련서적을 대여 또는 구입합니다. 개인적으로 체크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행지별 책자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형광펜이나 포스트잇으로 주석을 달아 맛집이나 관광정보를 메모합니다. 그리고 구글맵으로 여행 루트를 짜놓은 뒤 호텔 등을 예약하여 종합적으로 프린트를 해놓습니다.

먼저 여행지 선정을 합니다. 각자 가고싶은 나라가 있기 때문에 기준에 맞게 선정합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나누시겠지만 '휴양지', 관광지'로 구분하는데 개인적인 기준으로 나눠보면 휴양지는 대표적으로 보라카이, 푸켓, 몰디브, 괌/사이판, 하와이, 발리, 모리셔스 등이 있고, 광광지는 대부분 유럽국가로 파리, 런던, 로마가 있고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일본, 호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와 남극지역이 있는데 가보고 싶은 분들은 가보셔도 좋습니다.

호주나 필리핀 몰디브 등은 스쿠버다이빙하기 좋은 나라여서 다이빙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항공권 검색입니다. 원하시는 목적에 맞게 여행지를 선정했다면 항공권을 예약합니다. 보통 '스카이스캐너', '하나투어프리', '익스피디아' 같은 어플 및 웹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직항으로 갈 것인지, 스탑오버와 같은 경유로 갈 것인지 잘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스탑오버와 편도신공에 대해서는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제는 여행지 서적을 구입하러 갈 차례입니다. 여행지 서적을 구입하는 분들은 관광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고 휴양지를 택하신 분들은 패스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 검색으로 블로그 후기를 보고 가시지만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관점으로 본 후기이기 때문에 저는 되도록이면 책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았다면 출퇴근 시간에 책자를 보면서 가도 좋을 것이고, 휴일에 혼자 카페에서 커피한잔 혹은 맥주한잔 하면서 여행책자를 보며 메모해두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그리고 구글맵에 여행지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루트를 그려봅니다. 사진은 2015년 1월에 약 보름간 다녀온 여행코스 입니다. 그림을 크게 그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2박 이상 하는 곳에서는 로컬지역을 방문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죠.

그리고 루트를 고려해서 호텔을 예약합니다. 미리 큼지막한 도시는 호텔스닷컴을 이용해서 에어비엔비로 예약을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일본의 에어비엔비와 독일의 에어비엔비는 하늘과 땅차이 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로컬투어나 1박만 하는 경우에는 트립어드바이져를 사용해서 곳곳의 숙박할 곳과 리뷰를 통해 예약을 합니다.

여행 중 교통수단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도심에는 트램이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 개념으로 이해해서 타고 다니시면 관광지 대부분을 다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만약 금전적인 여유가 많고 차로 돌아다니고 싶으시다면 공항에서 엔*프라이즈나 헤*츠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3일/5일/4일/3일 나눠서 버스, 렌터카, 기차 등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항들을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지말고 메모하고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은 것을 엑셀로 항목별로 정리하여 프린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전 숙지하여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현지 여행지에가서 계획한 대로 재밌게 즐기고 오면 됩니다.

방학기간 혹은 휴가일정에 맞춰서 혼자 배낭메고 자유여행 가는 것도 좋고, 애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보는 것도 의미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