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방탄소년단] 청춘들의 입담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7명 모두 함께 모였을 때 가장 보기 좋았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함께 나와 입담을 뽐냈다. 앞서 지난 11일 독감 증세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가 철회한 정국 역시 함께 나와 밝은 미소를 보였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정국이 독감 증세로 이번 스페셜 앨범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2일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정국의 독감은 오진이었다는 최종 확진을 받았다. 정국은 담당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현재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라며 "12일부터 예정된 모든 방탄소년단 스페셜 앨범 관련 음악방송 및 팬사인회 일정에 정국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입장 발표 이후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두시 탈출 컬투쇼'에 나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이라는 항간의 오해에 대해 "그런 뜻이 아니다. 방탄이라는 것은 10대 20대를 위해 편견을 막아내고 활동하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자 멤버들의 숨겨진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멤버들은 "막내 정국이는 잘 운다. 예전에는 '정국이 울어?'라고 물어보면 울었는데 요새는 많이 컸다. 잘 우는데 상남자스러운 면이 있다"라며 "가장 깔끔한 사람도 정국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방시혁에 대해 "다이어트 한다고 하시서 끊임없이 드신다"라며 "메신저 상태메시지에 3년째 금주, 다이어트라고 돼 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개인기를 펼치기도 했다. 지민은 정주리 웃음을 흉내냈고 정국은 자이언티 모창을 했다. 또 슈가는 대저택의 벨소리(?)를 흉내내며 웃음을 전했다.

'청춘'을 노래하는 대표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은 당초 멤버 정국의 활동 불가 선언으로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들은 하루 만에 다시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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